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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대 국회의원 총선, 여성 당선자 역대 최다
지난 4월 13일에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, 여성 당선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.
이번 여성 당선자 수는 26명으로, 지역구 전체 의석 253석 중 10.2%를 차지했다. 제헌 국회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10%를 넘긴 것이다. 비례 대표 의원 수까지 합치면 전체 300명 중 여성의원은 51명으로 17%에 달한다.
우리나라 초대(제헌) 국회의원 선거는 1948년 5월에 치러졌고 당시 단 한 명의 여성 의원도 당선되지 않았다. 다음 해 치른 보궐 선거에서야 임영신 의원이 당선, 국회에 처음으로 여성이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.
그 이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르기까지 지역구 여성 의원은 0명이거나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.
17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10개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으며, 이후 꾸준한 증가를 통해 오늘날 10.2%에 달하는 의석을 맡게 되었다.
이번 총선에서 여성 당선인 비율이 가장 높은 정당은 정의당으로 6명 중 3명이 여성 당선인이었다.
국민의당은 총 38명 중 9명으로 23.7%, 더불어민주당은 123명 중 24명으로 19.5%이다. 새누리당은 122명 중 15명이 여성 당선 의원으로서 12.3%를 차지했다.
한편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은 58%에 달했다.
지난 2012년 19대 총선 54.2% 투표율보다 3.8% 포인트 높으며,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2008년 18대 총선 46.1%에 비하면 11.9% 포인트나 높은 투표율이다.
㈜ 드림미즈에서 운영하는 주부 커뮤니티인 미즈(www.miz.co.kr)에서도 이번 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.
‘대한민국 여성이 살맛나는 세상 만들어주세요’ 라는 주제 아래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정당별, 지역구별 여성 후보자 수는 몇 명인지, 여성을 위한 공약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렸다.
그리고 이번 국회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.
미즈의 회원들은 이번 국회를 향해 ‘아이들이 행복한 나라,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’,
‘살기 어려워지는 요즘, 국민이 잘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’, ‘말로만 여성을 위한 공약이 아닌,
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길 바란다’, ‘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.
이런 범죄에 대한 처벌을 확실하게 강화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되길 바란다’, ‘대한민국에서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여성이 직장에 다닌다는 것은 정말 많이 어려운 환경이라는 생각이 든다.
부디 일하는 여성들이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우며 일도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’ 등의 소망을 보였다.
글. 김효정 기자







